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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건강상태 위중

주초 집행정지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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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돼 수감 중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의 건강에 대해 구치소 측이 구속집행정지를 건의한 가운데 김 회장의 건강상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한화그룹 측이 변호사 등을 통해 확인한 김 회장의 현재 건강상태는 상당히 위중한 상태다.

김 회장은 5개월 가까운 수감생활로 인해 지병인 우울증세가 악화된 가운데 원인을 알 수 없는 급격한 체중증가(수감 후 25㎏ 증가)와 당뇨 증세 등이다.

김 회장은 특히 저산소증과 고탄산혈증이 동반된 호흡부전이 발생했는데 입원치료 이후에도 폐허탈로 인해 폐기능이 정상인의 절반으로 줄어들어 산소호흡기를 부착한 상태에서도 산소포화도가 80∼90%에 머물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산소포화도의 경우 98~99%가 정상이며 인공호흡기를 동원한 상태에서도 수치가 90% 이하로 떨어지면 위급한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호흡부전으로 인한 저산소증 및 고탄산혈증 악화로 호흡중추가 억제돼 생기는 무호흡의 위험성에 노출돼 있는 상태로, 폐렴과 패혈증 등 돌연사 우려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김 회장은 최근 공판에서 전보다 얼굴과 몸이 붓고 눈을 잘 뜨지 못하는 등 불편한 모습을 보여왔다.

법원 관계자는 "구치소 측의 건의에 대해 검찰에 의견을 조회했다"며 "이번 주초 구속집행정지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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