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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식품포럼] 정승 식약처장 축사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4.09 14:56

수정 2013.04.09 14:56

현재 세계 각 국은 자국의 식품산업을 육성하거나 음식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푸드 전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식품산업은 협소한 내수시장을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미국 등서 K푸드 열풍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식품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회 서울국제식품포럼'은 식품산업의 진흥과 안전을 위해서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고 생각됩니다.

지난 3월 23일 정부조직 개편으로 식품안전 관리체계가 식약처로 일원화돼 식품안전 관련 컨트롤 타워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식약처는 과학적인 전문성과 부처 간 협업을 바탕으로 '먹을거리 안전 관리로 식품안전 강국 구현'을 위해 효율적이고 강력한 안전정책을 추진할 것입니다.

식품안전 문제는 식품산업에서 기본과 원칙이고 식품산업 발전은 안전의 토대위에서 발전해야 합니다.


식약처로 승격되면서 식품안전 전반의 규제가 강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오히려 식품업계에 중복 규제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식약처는 국민중심, 현장중심의 투명한 관리로 식품안전 강국을 이룩해 국민 행복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식품산업 발전에도 많은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안전과 상관없는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하게 완화하고 학계·소비자단체·협회·식품업계와 소통해 서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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