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메가로스쿨 18일 시행 LEET 마무리 학습 전략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06 16:35

수정 2013.08.06 16:35

로스쿨 입시 전문 교육기관 메가로스쿨(www.megals.co.kr 대표 손성은)은 오는 18일 시행되는 2014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을 위한 'LEET 영역별 최종 마무리 학습법'을 제시했다.

지문의 길이와 독해량이 많은 언어이해 영역은 한 문항당 풀이시간이 약 2~3분으로 제한돼 있기 때문에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올해에는 언어이해 영역의 어휘.어법 3문항이 독해 문제로 대체되어 문제풀이 시간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남은 기간 집중력 향상 및 효율적 시간 활용 훈련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본인에게 맞는 문제풀이 순서를 찾고 정답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 대응하는 방법도 세워놔야 한다.

예컨대 앞부분·뒷부분의 문항을 먼저 해결하고 중간 부분의 문항을 해결한다거나, 애매한 문항은 체크해두고 과감히 넘어가 다음 문제를 해결하는 등의 효율적인 시간 활용 전략을 세워야 한다.

추리논증 영역은 지난해부터 한 문항당 지문의 길이가 늘어나면서 언어이해 영역과 마찬가지로 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시험 전까지 최소 5회 이상 110분간 35문항을 풀면서 어려운 문항에 신속히 대처하는 본인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추리와 논증의 출제비중은 1대 1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최근 추리의 난이도가 하락하고 논증이 상승하는 추세이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논술은 시험을 치른 후 본인의 성적을 알 수 없는 데다 경우에 따라 반영하지 않는 대학이 있어 준비를 소홀히 하기 쉽다.

그러나 상위권 로스쿨 대부분이 논술에 최고 30%의 높은 반영 비중을 두고 있으며 논술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도 서면면접을 통해 논술에서 평가하고자 하는 부분을 반영하므로 막판까지 꾸준히 대비해야 한다.


지난해부터 필수로 작성해야 하는 분량이 최대 400자 정도 늘었고 답안 작성 시 이전에는 없었던 '조건'이 1, 2번 문항에 모두 주어져 체감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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