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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안내소 직원이 주변 명소 소개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15 17:10

수정 2013.08.15 17:10

부산시는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틈새시간 활용 극대화와 체류기간 연장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남포동부산종합관광안내소, 초량외국인서비스센터, 중앙동국제여객터미널에 위치한 관광안내소 직원이 직접 주변 명소를 소개하는 '잘잘 S관광투어'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잘(잘 오셨습니다), 잘(잘 보여드리겠습니다), S(스마일)'를 슬로건으로 실시하는 이번 투어는 점차 다양해지는 관광객의 욕구에 맞춘 능동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명품부산관광안내소로 거듭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포동 부산종합관광안내소에서 시작하는 투어코스는 볼거리로 영도다리, 자갈치시장, 비프 광장, 먹자골목, 국제시장 등을, 먹거리로는 18번 완당, 씨앗호떡, 당면국수 등을 관광객들에게 소개한다.


중앙동 국제여객터미널 코스는 볼거리로 부산세관박물관, 북항, 40계단과 체험, 롯데백화점 등을, 먹거리로는 양념곰장어, 전주식당 돌솥밥, 본참치, 일본식카레 등이 유명하다.

초량 외국인서비스센터 코스는 볼거리로 상하이거리, 화교학교와 삼국지, 백제병원, 남선창고 등이, 먹거리로는 중국식 만두, 초량갈비, 초량돼지국밥 등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투어에 참가하고 싶은 관광객들은 부산시 홈페이지(tour.busan.go.kr>여행가이드>잘잘'S 관광투어)에서 신청 가능하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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