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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서울국제파생상품컨퍼런스] “가장 중요한 것은 리스크 최소화”

김기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29 03:06

수정 2013.08.29 03:06

[제11회 서울국제파생상품컨퍼런스] “가장 중요한 것은 리스크 최소화”

현재 글로벌 투자환경은 '잃어버린 20년'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투자방식이 수익보다는 리스크가 너무 높았다는 게 문제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효율적 투자인 동시에 리스크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최소분산 포트폴리오를 전략으로 하는 접근 방식이 중요하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주식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놓으면 별다른 자산 다변화 필요 없이 수익의 일정 부분이 나올 수 있다고 여겼다. 즉 과거에는 하나의 자산군 내에서 다변화 혜택을 크게 줄여 투자 다변화가 가장 필요한 시기에 오히려 축소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하지만 다양한 자산군 평균 상관관계를 보면 채권·주식·회사채 등과 같은 자산 상품군의 상관관계는 최근 들어 크게 증가했다.


자산 다변화를 추구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벤치마크(BM)를 완전히 제외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트래킹 에러(지수추적오차)'가 필요하다. 약 8~12%의 높은 트래킹 에러가 있어야만 효율적 프런티어, 즉 효율적 투자기회선(Efficient Frontier)에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포트폴리오 자산 다변화는 장기적으로 주식투자 수익을 더욱 높아지게 하는 결과를 이끌어낸다.


아울러 투자에 있어 리스크가 무엇인지 정리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펀더멘털 리스크와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데 있어 상관관계, 변동성 감소, 리스크 모델의 한계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리스크 모델을 만들기 이전에는 투자 종목 선정에 있어 우량주로서 변동성이 낮은 종목을 선택해야 건전하고 안정적인 투자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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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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