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서울국제파생상품컨퍼런스] 참석자 인터뷰

■이응준 한화자산운용 팀장 "저금리 시대, 새로운 투자상품 솔루션 얻어"

"새로운 상품 개발에 대한 인사이트(insight)를 얻고 갑니다."

서울국제파생상품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을 찾은 이응준 한화자산운용 PM 전략팀장(사진)의 표정은 밝았다.

이 팀장은 "최근과 같이 저금리 시대에 새로운 투자상품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던 때에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얻고 간다"고 말했다.

특히 "해외 유명 석학들의 강연을 듣고 글로벌 투자환경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폭 넓은 시각에서 배웠다"며 강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팀장은 수년째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는 소위 '단골손님'이다.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도 이틀 연속 자리를 지켰다.

이 팀장은 현재 주식시장에 새로운 투자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가장 큰 이슈라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투자환경은 벤치마크(BM) 대비 얼마나 높은 수익을 얻기보다는 리스크를 관리하는 상황에서 절대수익을 얻어가느냐가 중요한 것임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빛나 메리츠종금證 사원 "증권사 직원부터 대학생들에게까지 도움"

"증권사를 다니면서도 모르고 있었던 파생상품 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알찬 컨퍼런스라고 생각한다."

28일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1회 서울국제파생상품컨퍼런스에 참석한 김빛나 메리츠종금증권 사원(사진)은 이번 컨퍼런스가 파생상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다양한 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김 사원은 "증권사에 다니고는 있지만 파생상품에 대해 모르는 것이 있어 이번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며 "사용되는 단어가 어려운 느낌이 있지만 이번 컨퍼런스가 장기적으로 업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컨퍼런스에 참가할 생각"이라고 했다.

특히 전문성을 가진 강사들이 초청됐다는 점에서 이번 컨퍼런스가 증권사 직원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사원은 "강사들의 약력을 보니까 파생상품 관련 전문가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파생상품 하면 그동안 어렵다고 느껴왔던 부분이 있었지만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별취재팀 김규성(팀장) 김문호 정상균 김병덕 박신영 최영희 강재웅 김학재 김용훈 김기덕 예병정(이상 증권부) 이승환(금융부)김문희(온라인편집부)서동일 박범준 김범석(사진) 정상희 박종원 박세인 신아람 이환주 윤지영 고민서 이다해(이상 수습)

[e-mail]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