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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 개발사 띵소프트 지분 전량 인수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13 12:05

수정 2014.11.03 12:58

넥슨 일본법인은 넥슨코리아의 자회사인 네오플이 유력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띵소프트의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2010년에 설립된 띵소프트는 부분 유료화(F2P) 기반의 온라인 게임 분야에서 검증된 개발력을 갖춘 회사다. 띵소프트의 정상원 대표는 15년 이상의 게임 개발 경력을 지닌 온라인 게임 1세대 개발자다.
네오위즈게임즈에서 개발 본부장 및 개발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FIFA 온라인'과 후속작인 'FIFA 온라인2' 개발을 진두 지휘해 성공적으로 런칭시켰다. 띵소프트는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가칭)'을 포함해 내년도 출시 기대작인 '프로젝트 NT'를 개발 중이다.


넥슨 일본법인 최승우 대표는 "이번 인수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우수 신작을 확보, F2P 온라인 게임 분야의 넥슨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띵소프트의 우수한 개발 역량과 넥슨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간의 결합으로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띵소프트 정상원 대표
띵소프트 정상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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