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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특구 기술사업화 우수기업 ㈜평화정공, 협의회서 성공사례 소개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0.23 10:24

수정 2014.11.01 11:38

【 대구=김장욱기자】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대구특구)는 23일 대구특구에서 대구특구 기술사업화 활성화 및 비즈니스 연계를 위한 '제3차 대구특구 지원기업 기술사업화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대구특구 기술사업화 우수기업인 평화정공㈜의 기술사업화 성공사례가 소개된다.

대구특구 지원기업 기술사업화협의회는 대구특구 기술사업화사업, 연구소기업 등의 특구육성사업을 지원받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호 비즈니스 연계 및 대구특구 기술사업화 활성을 위해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쟁 우위를 통하 감성 스토리텔링 전략 △경쟁 제안과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제안 전략 △평화정공 기술사업화사업 성공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대구특구의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으로 최근 개발이 완료된 평화정공의 '보행자 상해 저감을 위한 액티브 후드 리프트 시스템(AHLS, Active Hood Lift System) 개발' 과제가 기술사업화 성공사례로 소개, 눈길을 끈다.


AHLS는 차량사고 시 보행자의 피해수준을 감소시키기 위한 장치로, 대구특구가 지난 2011년 지원과제로 선정, 2년간 9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자동차부품연구원과 계명대와의 협업을 통해 AHLS에 대한 연구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이 과제는 과제종료 후 5년간 1311억원의 매출성과가 기대되며, 수출은 1087억원, 내수는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224억여원 정도가 될 것으로 대구특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임창만 대구특구 본부장은 "대구특구의 우수한 기술을 활용한 기술사업화 성공사례가 지속적으로 도출, 기술사업화 지원기업협의회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기술사업화에 대한 노하우 학습을 통해 제2·제3의 평화정공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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