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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F 소박스]GCF 출범 기후·금융 관련 국제세미나·회의 다채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2.03 14:53

수정 2014.10.31 12:57

【 인천=한갑수 기자】정부와 녹색기후기금(GCF)은 출범을 전후해 2~6일을 기후금융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국제세미나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3일 정부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2~6일 송도국제도시에서 '기후금융 글로벌 포럼', '글로벌 녹색기술-금융-정책 전략포럼', '기후재원 민간투자 활성화 국제세미나', 'GGGI 제4차 이사회' 등이 열린다.

우선 GCF 출범일인 4일에는 GCF·기재부·녹색기술센터(GTC) 주최로 '글로벌 녹색기술-금융-정책 연계 전략포럼'이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 포럼에는 글로벌 기후변화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가해 글로벌 녹색·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녹색기술 협력 전략 및 네트워크 구축과 GCF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5일에는 GCF·기재부·세계자원연구소(WRI)·자본시장연구원 주최로 '기후재원 민간투자 활성화 국제세미나'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에는 정부·민간 기후재원 전문가 200여명이 참가해 새로운 투자기회로서의 기후변화,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GCF 및 국제금융기구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오는 5∼6일에는 송도컨벤시아에서 'GGGI 제4차 이사회'가 열리고 라스무센 GGGI 의장과 이사진 등 50여명이 참석해 GGGI 내부규정, 회계방침, 국가 멤버십, 경영전략 등에 대해 주제별 토론 및 의결을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기재부와 유엔개발계획기구(UNDP),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수출입은행 공동 주최로 기후금융 글로벌 포럼이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열렸다.

기후금융 글로벌 포럼에는 각국 경제·환경 관련 정부, 국제기구, 연구소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시스템을 활용한 기후금융의 효과적 운용방안'을 주제로 개발도상국의 기후금융 운영 경험 공유 및 개발도상국 자체 제도를 활용한 기후재원 운용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GCF는 이번 기후금융주간에 다양한 국제세미나와 회의를 열어 GCF 공식 출범을 알리고 앞으로 국제 기후금융 논의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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