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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특성화고 일반전형 1.08대 1…71곳 모두 정원 초과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2.06 08:39

수정 2014.10.31 11:55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2014학년도 특성화고 신입생 모집 결과, 71개 모든 특성화고에 정원을 초과했다고 6일 밝혔다.

일반전형은 1만6888명 모집에 1만8297명이 지원해 1.08대1의 경쟁력을 보였으며,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은 2987명 모집에 5729명이 몰려 1.92대1의 경쟁률을기록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가업승계희망자 특별전형은 968명 모집에 189명이 지원해 지원 자격 요건을 갖춘 학생 159명이 합격했다.

합격자들의 중학교 평균 내신은 58.22%였으나 전통적으로 취업률이 높은 서울여성은 합격예정자 평균내신이 10.33%로 높았다.
선린인터넷고, 대동세무고, 이대병설미디어고, 해성국제컨벤션고, 동구마케팅고 등도 합격예정자의 평균내신이 20% 안쪽으로 높았다. 최종합격자는 소속 중학교로 통보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성화고가 꾸준히 발전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한 특화된 교육을 해야한다"며 "기업체와 연계한 실무교육을 통해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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