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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백담사∼수렴동대피소’ 등 설경트레킹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2.15 14:39

수정 2013.12.15 14:39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설악산, 지리산 등 전국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 탐방지 40선을 15일 추천했다.

공단에 따르면 우선 대표적인 사찰 설경지는 오대산 월정사, 가야산 해인사, 속리산 법주사, 지리산 화엄사, 변산반도 내소사, 내장산 백양사 등 6개 지역이 선정됐다.

이들 사찰은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가 풍부하고 오랜 역사로 사찰풍경이 주변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때문에 눈이 쌓이면 고즈넉한 겨울풍경을 만들어 낸다.

설경트레킹 코스는 설악산 백담사∼수렴동대피소(4.7㎞, 왕복 3시간40분), 치악산 구룡탐방지원센터∼세렴폭포(3.1㎞, 왕복 3시간30분), 덕유산 구천동탐방지원센터∼백련사(5.3㎞, 왕복 3시간), 주왕산 상의탐방지원센터∼용추폭포(2.2㎞, 왕복 2시간) 등이 꼽혔다.


케이블카는 설악산 소공원∼권금성, 내장산 탐방안내소∼전망대, 덕유산 리조트∼설천봉 구간을 운행하는데 쉽게 고지대에 오를 수 있어 노부모와 함께 하는 가족단위 탐방객에게 적합하다.


산 정상에서 탁 트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는 덕유산 향적봉, 소백산 연화봉, 지리산 노고단 등이 추천됐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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