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빈티지 명품 구입시 이것 만은 꼭 확인하세요!

한효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22 17:39

수정 2014.10.30 09:17

빈티지 명품 구입시 이것 만은 꼭 확인하세요!

'고이비토' 광주 충장로점이 말하는 매인∙구입∙위탁시 주의할 점 3가지

지금은 명품 전성시대다. 자신이 꼭 갖고 싶은 명품 가방 하나쯤은 마련해 개성을 마음껏 뽐내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명품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드높이고, 나만의 트렌드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명품은 더 이상 명품이 사치가 아니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명품에도 '빈티지(vintage)' 바람이 불고 있다. 사용한 흔적은 남아있지만 새 상품이나 다름 없는 퀄리티, 손때가 묻어 있지만 지난 세월을 어른처럼 품고 있는 고즈넉함 등 가지각색의 빈티지 명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사용한 명품의 현명한 유통을 위해서는 주의해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다.

먼저 믿을 수 없는 업체를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영세한 개인업체들의 무분별한 시장유입으로 소비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기 때문. 개인업체 중 무분별한 정품감정을 통해 판매한 제품이 가품으로 판정된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저렴하게 물건을 판매한 후에 A/S 등에서는 나 몰라라 하는 경우가 보고되고 있다.

때문에 명품을 구매할 경우에는 가격 한 가지에 의존하기 보다는 구매업체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확인한 후 구매한 물건의 사후관리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는 위탁, 매입, 구매 가격이 합리적인지, 차후 가격 조정을 요구해 혼란을 야기시키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한다. 일부업체에서 좋은 가격으로 소비자를 현혹시킨 후 위탁수수료를 임의적으로 조정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가격을 재합의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SNS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사진감정 후 무분별하게 감정가를 높게 전달한 후 실제 제품을 감정하고 나서는 감가율 부분을 지적해 가격을 낮추는 사례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매입, 위탁, 구매 과정에서 업체의 친절도를 살펴봐야 한다. 일부 업체에서 고객이 납득하기 힘든 태도로 명품을 취급하고, 불친절한 태도를 일관한다면 명품을 대하는 기본적인 자세가 갖춰지지 않은 업체다. 어떤 이유이건 간에 명품을 소중하게 바라보고, 그 명품의 주인을 존중하는 태도가 명품 브랜드 판매샵의 기본 자세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 새롭게 오픈한 고이비토 광주 충장로점 관계자는 "명품브랜드 매입, 위탁, 구매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피해사례를 막기 위해서는 업체가 얼마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을 갖췄는지 확인하는 게 우선"이라면서 "실물감정이 아닌 감정가를 맹신하지 말고, 전문 교육을 받은 감정사로부터 확실한 감정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고이비토는 국내 최대의 명품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법인으로 14년 간의 경험과 노하우, 실적으로 해당분야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광주 충장로점은 100% 정품만 취급하며 광주지역 명품브랜드 유통의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