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제6회 펀드마을] 한국투자신탁운용, 亞지역 성장 산업 중심 투자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05 18:27

수정 2014.10.29 06:45

정찬형 사장
정찬형 사장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아시아지역 성장산업군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아시아그로스 증권펀드'가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또 미국 셰일에너지 산업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미국MLP 특별자산펀드'를 이달 선보이며 관련시장을 이끌고 있다.

'한국투자 아시아그로스 증권펀드'는 심도 있는 상향식 종목발굴(bottom-up )로 기업경쟁력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이 펀드 수익률은 3개월 6.67%, 6개월 13.84%, 1년 18.03%로 같은 비교지수인 아시아주가지수(MSCIAC Asia·일본 제외)를 추종하는 펀드 중 가장 우수하다.

특히 비교지수를 단순히 추종하기보다는 아시아 내에서 성장과 변화가 예측되는 △인터넷·모바일 △카지노 △제약산업 △친환경산업 기업을 분석하고 선별해 운용한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 홍콩 현지법인에서 운용 중이다.
홍콩, 서울, 상하이, 베트남으로 이어지는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쌓은 리서치 풀과 노하우를 접목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박명주 홍콩법인장은 "선진국 중심 글로벌 경기회복의 견조한 흐름이 올해부터 아시아 이머징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아시아지역에서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새로 선보인 '한국투자 미국MLP 특별자산 펀드'는 셰일에너지 등 미국 내 원유·가스 등 인프라사업을 영위하는 미국 MLP(마스터합자조합)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다.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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