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제6회 펀드마을] 신영자산운용, 금융위기 이후 수익성 극대화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05 18:28

수정 2014.10.29 06:45

이상진 대표이사
이상진 대표이사

신영자산운용은 고배당주와 가치주에 10년 이상 투자하면서 꾸준한 수익을 달성하는 '신영밸류고배당펀드'와 '신영 마라톤증권투자신탁'을 5일 추천했다.

신영밸류고배당펀드는 하방경직성이 높은 배당주에 투자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하락장 방어효과가 높았다. 또 저평가된 우량 가치주 투자로 안정적인 이익을 내고 있다.

이 펀드는 금융위기 이후 국내 증시 상승기인 2008년 10월~2011년 4월 103.9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은 103.59%로 비슷했다.

하지만 하락장에서 빛을 발했다.
2011년 4월~현재 이 펀드 수익률은 21.04%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12.10%를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신영 마라톤증권투자신탁'도 장기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과시하고 있다.

이 펀드는 시장흐름을 추종하는 공격적 매매를 지양하고 기업의 내재가치 대비 시장가격이 저평가된 가치주에 주로 투자한다.

이 펀드의 연평균 매매회전율은 112.0%로, 전체 주식형펀드(272.6%)보다 주식 보유기간이 길다.

2002년 4월 설정된 이 펀드는 장기투자에 매력적인 주식을 보유해 장기수익률이 매우 높다.

이 펀드에 1년 투자할 경우 최소 수익률은 -49%, 최대 수익률은 102.7%다.
코스피 1년 투자 시 최대·최소 수익률은 -53%와 76.5%다.

장기로 갈수록 코스피보다 수익률이 높아졌다.
이 펀드에 5년 투자 시에는 최대·최소 수익률은 364.7%, -4.4%로 코스피 수익률인 250%, -11.7%보다 높다.

임광복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