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펀드마을]이모저모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06 15:26

수정 2014.10.29 06:23

○…파이낸셜뉴스가 6일 서울 청담동 청담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한 '제6회 펀드마을' 최대 관심사는 곧 문을 열 온라인펀드코리아였다. 이날 VIP 티타임에서 자산운용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은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에게 "펀드슈퍼마켓 돌풍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문. 차 대표는 "밤새면서 신경 많이 쓰고 있다. 직원들이 주말없이 일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낙관적이라고"고 답하기도.

○…금융당국도 펀드 온라인 판매채널인 온라인펀드코리아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박영준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차문현 대표에게 진행사항, 업계 반응 등을 체크. 조재민 KTB자산운용 대표는 "재테크 흐름을 좌우하는 강남 주부들은 요즘 백화점에서 가서 물건을 둘러본 뒤 인터넷에서 직구(직접구매)한다"며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제시.

○…이날 펀드마을에선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는 '응답하라 고교야구'에도 관심을 보이기도. 오는15, 16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고교야구 라이벌끼리 경기를 벌이는 이번 행사에 참석자들은 "재미있겠다"며 강한 기대감을 표시. 일부 CEO들은 "추억의 고교야구가 되겠다"며 "축제로 즐길 만하다"고 말하기도.

○…펀드마을이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 것에 대해 참서자들은 펀드에 대한 젊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입을 모았다.
현장에 직접 참여하기 힘든 사람들에 대한 배려도 돋보였다고 평가. 아프리카TV 생중계에 관심을 보인 몇몇 참가자들은 개인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방송을 시청해보는 등 색다른 광경을 연출하기도.

○…투자 콘서트자리에서 한 참석자가 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부사장에게 "개인자금으로 직접 투자하는 주식·펀드가 있느냐"고 공개적으로 묻자 이 부사장이 "저는 전재산을 제 상품에 투자합한다"고 말해 큰 웃음이 터짐. 같은 질문에 대해 구재상 케이클라비스 투자자문 대표는 "회사가 자문사여서 직접 투자를 못하게 돼 있다.
운용사로 전환하면 하겠다"고 답변.

특히 콘서트에서 질문이 속출하자 이 부사장이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질문을 억지로 끊기도. 한 운용업계 관계자는 "예년보다 질문 늘어난 것은 향후 주식시장으로 자금흐름을 나타내는 전조"라고 분석..

특별취재팀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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