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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펀드마을] “연금저축+소득공제장기펀드, 절세 위한 최고의 조합”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06 17:36

수정 2014.10.29 06:16

[제6회 펀드마을] “연금저축+소득공제장기펀드, 절세 위한 최고의 조합”

"연금저축계좌와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가 절세를 하면서 차익을 얻을 수 있는 최선의 돌파구다." "노후를 위해 기술을 배우고, 생존자금은 반드시 묶어라."

파이낸셜뉴스가 6일 서울 청담동 청담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한 '제6회 펀드마을'은 저성장, 저금리시대를 맞아 절세와 수익 그리고 노후대비가 주요 화두였다. 강연자로 나선 유무상 KB투자증권 금융상품지원 부장과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은 소장펀드, 주택연금 등을 최적의 상품으로 제시했다.

유 부장은 "최근 세금부담과 실업률은 높아지고 예금금리와 경제성장률은 낮아졌다"며 "격세지감을 느낄 만큼 재테크 환경이 크게 변화했다"고 평가했다. 이같이 척박한 재테크 환경에서 유 부장은 결국 절세를 통한 자본차익을 노릴 수밖에 없다며 지난해 출시된 연금저축계좌를 적극 추천했다.

유 부장은 "연금저축계좌는 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에서 제외되는 데다 연금수령 시 소득세 3.3~5.5%로 저율과세와 세액공제, 2개 이상의 다양한 펀드로 분산투자가 가능한 종합자산관리 상품이라는 점 등이 장점"이라며 "특히 사회초년생은 반드시 가입해야 할 1등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연금저축계좌를 이전할 때는 수익률 향상을 위해서만 활용해야 된다"며 "작은 수익률 차이가 노후를 바꾼다"고 당부했다.

유 부장은 앞서 출시된 재형저축펀드와 오는 17일 출시될 소장펀드 중에서는 현재 신규가입과 소득공제가 유일하게 가능한 소장펀드를 더 좋은 상품으로 꼽았다. 절세효과에서 앞선다는 것이다.

김경록 소장은 100세 시대 노후 자산관리의 핵심은 "기술을 갖추고, 최소한의 자금을 묶어두고, 노후자산은 철저히 분산해 놓는 것"이라고 요약했다.

김 소장은 "요즘 은퇴의 화두는 무엇보다 '소득의 연착륙' 여부"라며 "이를 방해하는 창업·금융사기·중대질병·성인자녀·황혼이혼 등 5대 리스크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후를 위한 첫번째 단계로 김 소장은 "반드시 본인만의 기술을 갖추는 것(1인 1기)이 중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연금, 종신연금, 주택연금, 보장성 보험 등 '만약을 위한 생존자금'을 묶어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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