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혜, ‘카오스’ 이어 ‘설계’ 연달아 캐스팅 ‘악녀변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26 13:23

수정 2014.10.29 01:25



오인혜가 영화 ‘카오스’에 이어 ‘설계’에 연달아 캐스팅돼 2014년 스크린을 장악한다.

26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에 따르면 배우 오인혜가 실제 사채업자들의 냉혹한 지하세계를 생생하게 그린 휴먼 느와르 영화 ‘설계’에 ‘민영’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민영’은 세희(신은경 분)에게 영혼마저 팔아버린 뇌쇄적인 악녀로, 오인혜의 노골적인 악녀 연기가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크린에서 다양한 매력의 캐릭터로 활약한 오인혜는 최근 캐스팅된 ‘카오스’에선 조현증을 앓는 밸리댄서라는 이색 캐릭터로 ‘설계’에선 뇌새적인 악녀로 이전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캐릭터로 돌아온다.


한편 ‘설계’는 전화 한 통이면 수천억이 오고 간다는 사채업계의 거물 삼인방을 소재로 그려낸 서스펜스 느와르로 지난 17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