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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자유부인 실체 공개.. 마사지 숍과 업소 출입 ‘충격’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04 14:28

수정 2014.10.28 23:52

필리핀 자유부인
필리핀 자유부인

필리핀 자유부인들의 실체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영어 교육 차 필리핀으로 떠나 기러기 엄마들 중 한국에 돌아오지 않는 부인들의 충격적인 실체가 공개됐다.

이들은 필리핀 자유부인이라 불리며 한국의 1/3 가격의 골프와 스파시설의 수영장을 이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일부 기러기 엄마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며 마사지 숍과 업소를 알게 됐다. 그곳은 야한 차림의 필리핀 남성들의 쇼가 펼쳐지며 그곳에서는 원하는 남성이 있으면 직접 선택해서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어 필리핀 업소의 직원은 "일부 기러기 엄마들은 그저 돈을 갈취하기 좋은 대상이다"라고 말했고, 또 그들은 손님으로 위장해 마사지 숍을 찾아간 제작진에게도 은밀한 거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인근 주변 사람들은 업소 남자들과 사랑에 빠져 한국 남편과 이혼하는 아내도 있고, 필리핀에서 돈을 다 쓰고 한국의 남편과 연락 두절하는 사태도 생긴다고 말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는 필리핀으로 부인과 아이들을 떠나 보내고 그들을 기다리며 혼자 지내는 기러기 아빠들의 모습도 같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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