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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대외 리스크 감시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14 17:41

수정 2014.10.27 14:03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글로벌 금리 상승 전망과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 대외 부문 리스크에 대비해 국내외 금융 시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회의로 동시에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주요국들의 리스크 요인들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신흥국 정치 불안 등 통제가 곤란하면서도 파급력이 큰 이슈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공공 및 민간부문의 리스크 관리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수출 중소기업 등 취약 부문 애로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중소기업 분야 주요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 및 글로벌화 촉진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중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계획과 온라인 수출지원센터 설치 방안을 마련하고, 7월 중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종합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벤처.창업 자금지원 확충에 대해 현 부총리는 "최근 창업과 벤처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벤처.창업 지금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 한국형 요즈마펀드와 외자유치펀드 등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요즈마 펀드는 올해 5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에는 1500억원 등 총 2000억원 규모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또 외자유치펀드의 경우 올해 1억달러 규모가 조성된다.

환경 분야 주요 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에 관해서는 미세먼지.화학물질 배출사업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중국 등 주변국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 부총리는 "기후변화와 환경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을 수립하고 친환경 에너지타운 시범사업 후보지 선정도 이달 중 마무리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경제장관들은 소프트웨어(SW) 서비스 육성 방안도 논의했다. 창조경제타운에 제안된 아이디어를 사업화 성공 사례로 연결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창업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전자정부 구축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로 했다.


현 부총리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모두에게 아프고 힘든 시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우선 사고를 수습하고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