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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먹는 무좀치료제 ‘무조날정’ 출시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22 08:34

수정 2014.10.27 07:26

한미약품, 먹는 무좀치료제 ‘무조날정’ 출시

바르는 무좀치료에 불편을 겪었던 환자들이 고민을 덜게됐다.

22일 한미약품은 손발톱무좀에 효과적인 먹는 무좀치료제 '무조날정'(사진)을 6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조날정은 손발톱무좀(조갑진균증) 1차 치료에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테르비나핀 성분으로, 기타 항진균제제 대비 내성 발현이 적어 재발률이 낮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간독성을 비롯한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약효가 대사계 관여 효소를 저해하지 않아 타약물과의 병용투여가 용이하다. 특히 기존 제품보다 치료기간이 짧고 약값이 저렴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낮췄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무조날정은 의사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1일 1회 2정씩 또는 1일 2회 1정씩 복용하면 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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