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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민생경제 안정에 역량 집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28 17:12

수정 2014.10.27 00:32

정부가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된 민생경제 안정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4년 제19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5월 중 소비심리지수(CSI)는 지난 9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도·소매, 음식·숙박업의 체감경기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소상공인진흥공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16일~5월 12일 여행업과 숙박업, 전시·행사대행업의 일평균 매출액이 3월 15일~4월 15일에 비해 각각 61.9%, 29.1%, 38.2% 감소했다.

현 부총리는 "세월호 사고 이후 민생과 밀접한 서비스업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민생경제가 활기를 찾게 하기 위해서는 경제주체의 심리회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경제주체의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의 국내 물류서비스 육성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현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무역의존도가 높아 물류서비스의 경쟁력이 가격경쟁력을 좌우하지만 우리 물류기업은 아직 영세하고 전문성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물류서비스를 고부가가치 전문 서비스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현재 제시된 방안은 △3자물류 이용을 촉진하고 물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민간투자 유치로 5대 권역에 구축되고 있는 내륙물류기지의 활용도 향상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물류 정보 인프라 지속 확충 △공정거래 질서 확립으로 건전한 물류 생태계 조성 등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