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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띄워’ 김민준, 주짓수 대가 그레이시와의 만남 “어메이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18 07:50

수정 2014.06.18 07:49

▲ SBS 방송화면 캡쳐
▲ SBS 방송화면 캡쳐

김민준이 격투기계의 전설 힉슨 그레이시를 만나 무도인의 본능을 일깨웠다.

김민준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브라질월드컵 특집프로그램 'SNS 원정대 일단띄워'에서 2AM 진운과 함께 주짓수의 대가 힉슨 그레이시의 도장을 방문해 주짓수 기술을 배웠다.

힉슨 그레이시는 그레이시 주짓수의 창시자 엘리온 그레이시의 아들이자 전수자이며, 종합격투기 무대에 진출해 무패의 기록을 가진 전설적인 파이터로 잘 알려져 있다.

유도 선수 출신인 김민준은 브라질에 가기 전부터 제작진에게 그레이시 도장을 꼭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바 있다. 이날 김민준은 "그레이시의 도복 깃이라도 잡아볼 수 있다면"이라며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유도인 출신으로 그레이시에 대해 알고 있는 김민준은 "이런 기회가 언제 오겠느냐는 마음에 늦어도 꼭 들어가겠다"며 의지를 보였고, 리우를 헤멘 끝에 그레이시와 감동적인 만남을 가졌다.

자신의 우상인 그레이시를 만난 김민준은 한 마리 순한 양처럼 공손한 자세를 취했다.
이후 그레이시가 알려준 주짓수 기술을 온몸으로 배웠다. 유도인 출신답게 그레이시의 지도를 단숨에 익힌 김민준은 무도인의 본능을 과시했다.

또한 주짓수를 배운 소감으로 "어메이징!"을 외치며 아이처럼 기쁨을 표현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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