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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특종’, ‘영구’ 심형래-‘맹구’ 이창훈 근황 취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20 17:02

수정 2014.06.20 17:02

▲ JTBC 제공
▲ JTBC 제공

JTBC '연예특종'이 추억의 코미디언 심형래와 이창훈의 근황을 취재했다.

JTBC '연예특종-박수홍의 연예홍신소'는 대한민국을 웃음 바다에 빠뜨렸던 추억의 코미디언을 찾아나섰다. 1980-90년대 '영구' 캐릭터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심형래와 '맹구' 캐릭터로 수많은 유행어를 남긴 이창훈의 근황이 공개될 예정이다.

심형래는 영화제작자 겸 감독으로 변신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다가 파산신청까지 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근황과 당대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던 코미디언 시절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는 "당대 최고의 배우였던 '국민배우' 안성기보다 출연료를 10배 더 받아 연간 120억원을 벌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현재 여러 곳에서 투자를 받아 '디워2' 제작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맹구' 이창훈의 근황도 공개할 예정이다. 본래 연극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 이창훈은 코미디언으로 전업해 인기를 얻은 뒤 다시 정극배우로 돌아갔지만 '맹구' 이미지가 강해 실패를 거듭하다가 안방극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몇 년 전 폐암을 이겨내고 영화 카메오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들린 후 자취를 감춘 이창훈에 대해 과거 함께 활동했던 김미화는 "얼마 전 만났는데 건강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이창훈이 얼마 전 봉사활동 모임을 통해 춘천교도소로 위문 공연을 갔다는 사실을 알아내 공연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입수하기도 했다.


심형래와 이창훈의 근황을 살펴본 JTBC '연예특종-박수홍의 연예홍신소'는 20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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