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몬, 파킨슨 병 완화에 도움 된다



시나몬이 파킨슨 병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미국 일리노아주 시카고에 위치한 러쉬 대학교(Rush University) 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파킨슨병에 걸린 실험용 쥐들에게 시나몬을 섭취토록 했다.

그 결과 시나몬을 먹은 파킨슨병에 걸린 쥐의 신경전달물질 수치는 정상화됐으며 일부 운동 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나몬은 간을 통해 신경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인가 약품 요소 중 하나인 벤조산나트륨(Sodium benzoate)으로 전환되며, 이는 두뇌에 들어가 신경 세포를 보호하고 운동 기능을 향상시키는 단백질 손실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연구 총 책임자인 칼리파다 파한 교수는 "파킨슨병 환자들의 뇌내에서는 '파킨'(Parkin)과 'DJ-1'이라는 중요한 단백질이 감소한다. 하지만 실험 결과 시나몬은 파킨 및 DJ-1 단백질이 사라지는 것을 막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몬은 수세기동안 향신료로써 다양하게 쓰여왔다.
이제 우리는 동물실험에서 도출된 시나몬의 효용성을 실제 파킨슨병 환자들의 임상시험을 통해 재현해야 한다"며 "임상시험에서도 계피의 효과가 재입증될 경우 파킨슨병 치료에 획기적인 진전을 가능케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잠재적으로 파킨슨 병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있어 가장 안전한 접근법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특히 황갈색을 띄며 단 맛이 강한 시론 시나몬(Ceylon cinnamon)일수록 순도가 높아 파킨슨 병을 치료하는데 더 좋다"고 강조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