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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여제’ 김자인, 월드컵 4연속 우승 도전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9 07:43

수정 2014.10.24 20:47

김자인 (사진=김자인 트위터)
김자인 (사진=김자인 트위터)

'암벽여제' 김자인(26·올댓스포츠)이 월드컵 4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자인은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오스트리아 임스트에서 열리는 2014시즌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리드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8일 오후 출국했다.

김자인은 앞서 열렸던 1,2차 리드 월드컵에서 정상을 차지한데 이어 21일 프랑스 뷔앙송에서 열린 IFSC 리드 월드컵 3차전에서도 우승해 막강한 1인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김자인의 경기를 본 현지 해설위원은 '암벽 위의 발레리나'라고 극찬했다.
다른 클라이머들이 어려워하는 동작을 우아하고 쉽게 해낸다는 평가다.

김자인은 153cm, 42kg의 갸냘픈 몸이지만 암벽 위에서만큼은 절대강자다.
김자인은 3개 월드컵 대회 우승으로 IFSC 세계랭킹 1위와 2014시즌 월드컵 랭킹 1위에 올라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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