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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 첫느낌] 네네치킨 ‘스노윙 치킨’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7 17:10

수정 2014.10.23 17:50

[첫인상.. 첫느낌] 네네치킨 ‘스노윙 치킨’

'치맥(치킨+맥주의 합성어)' '치느님(치킨+하느님의 합성어)' 등 바야흐로 대한민국은 치킨 전성시대다. 특허청에 따르면 2007년 이전까지 100여건에 불과하던 치킨 결합 상표출원은 지난해 554건으로 10여년간 260%나 급증했다. 현재 국내에는 200여개가 넘는 치킨 프랜차이즈가 존재하며 치킨전문점 숫자는 3만개가 넘는다.

'스노윙 치킨 시리즈'는 이런 치열한 치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네네치킨의 대표 메뉴 중 하나다. 치킨에 치즈와 야채가루 양념을 뿌려 심심할 수 있는 프라이드 치킨에 색다른 맛을 더했다. 최근 출시된 그린스노윙 치킨(사진)은 야채 스노윙 치킨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그린 스노윙 치킨 한 마리를 모두 주문할 수도 있고 기호에 따라 그린 스노윙 치킨 반마리와 치즈 스노윙, 양념, 쇼킹핫 등과 함께 주문할 수도 있다. 또 뼈가 있는 오리지널 치킨과 순살 치킨 두 종으로 판매 중이다. 순살치킨으로 그린 스노윙과 치즈 스노윙 치킨 반반을 시킬 경우 가격은 2만원이고 오리지널은 1만8000원이다.

최근 수수료 문제가 불거진 배달 앱 대신 전화를 사용해 동네 인근의 한 네네치킨 가맹점에서 치킨을 주문했다. 박스 안에는 치킨 외에 콜라와 무, 양념소스, 머스터드, 간단한 샐러드를 비롯해 웨지 감자(감자 튀김)도 들어 있었다.


맛에 대한 총평은 '맥주가 아쉽다'였다. 그린 스노윙 치킨은 야채가루를 사용한 것 외에 치즈 스노윙 치킨과 큰 차이점은 없어 보였다.
단 시리즈 본래의 명성대로 자극적이고 중독성 있는 맛은 여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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