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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운동은 가라~ 재미를 더한 만능 운동 ‘스피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02 21:30

수정 2014.09.02 21:30

사이클의 스피디함과 에어로빅의 경쾌함이 합쳐진 '스피닝(Spinning)'은 근력을 강화하고 몸매를 슬림하게 만들어주는 만능 운동이다. 스피닝 기구인 스핀 바이크를 활용해 탄탄한 몸매를 가꿀 수 있는 동작을 제이피트 휘트니스 클럽 윤혜민 강사에게 배워봤다.

#스피닝 운동효과는?

지루한 운동은 가라~ 재미를 더한 만능 운동 ‘스피닝’



신나는 음악에 맞춰 스핀 바이크 위에서 다양한 동작을 취하는 스피닝은 경쾌하게 운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운동할 수 있어 과체중이나 비만 환자에게도 적합하며, 동작이 간단해 여성들이나 운동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일반 유산소 운동에 비해 운동효과가 큰 것도 강점이다. 스피닝은 다리로 페달을 밟으면서 상체를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열량 소모가 높아 보통 시간당 600~1,000kcal 정도가 소모된다.
또 상체와 하체의 근력을 골고루 향상시켜주며, 심폐지구력과 근지구력도 발달시켜준다.

#다양한 스피닝 동작

-스프린트&스탠드 페달링

지루한 운동은 가라~ 재미를 더한 만능 운동 ‘스피닝’



기본동작은 안장에 앉아서 박자에 맞춰 페달을 돌리는 '스프린트' 동작이다. 스피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스프린트 동작을 반복하면 굳은 몸을 풀 수 있으며, 심폐지구력과 체력이 증진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스프린트 동작을 충분히 시행한 뒤에는 '스탠드 페달링' 자세로 운동 효과를 배가시키도록 한다. 스탠드 페달링은 안장에서 엉덩이를 떼고 두 발을 페달에 단단히 고정시킨 후, 일어선 상태에서 페달을 돌리는 동작이다. 스탠드 페달링은 스프린트에 비해 더욱 역동적이며 속도감이 느껴진다.

-스피닝 상체동작

지루한 운동은 가라~ 재미를 더한 만능 운동 ‘스피닝’



다리로 페달을 밟으면서 상체를 상, 하, 좌, 우 방향으로 다양하게 움직이면 운동효과가 극대화된다.
페달을 돌리며 박자에 맞춰 푸시업 동작을 하거나, 몸을 좌우로 흔들며 브이자 모양을 그리면 상, 하체 근력을 균형 있게 발달시킬 수 있다. 이 때 하체는 안장에 앉거나 스탠딩 자세를 취하고 팔, 다리, 복부, 허리, 힙 등 여러 부위를 다양하게 움직여 주면 좋다.


또한 빠른 비트의 음악에 맞춰 몸을 틀면서 웨이브 동작을 하거나 팔을 위로 찌르며 디스코 동작을 취하면 에너지 효율을 높여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감량할 수 있다.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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