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미 선진국 수준의 화장품 제조 기술을 확립한 상황에서 문화적 콘텐츠 열풍이 독보적인 정성적 패키지의 역할을 담당해 글로벌 소비자의 구조적인 수요를 견인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기술력과 문화 확산 효과가 맞물려 한국 화장품 수요 증가가 단기적 과열 양상이 아닌,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현상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향후 아시아 기초화장품 영역의 절대 강자로 군림해온 일본의 입지를 위협하며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약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