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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김부선에 일침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불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6 15:14

수정 2014.09.16 15:14



방미가 아파트 난방비 문제로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김부선(53)을 비난했다.

16일 오후 가수 방미는 자신의 블로그에 "김부선 난 이분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내가 LA에 있을 때나 서울에 있을 때나 이분은 연기자보다 자기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산다"며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 할 줄 몰라서 안 하는게 아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방미는 "우린 최소한 대중들에게는 방송으로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직업인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제일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되는데 김부선 이 분은 그게 잘 안 되나 보다"라며 "본인이 방송을 안 하고 평범하게 산다면 모를까 계속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면 싫어도, 억울해도, 화나도, 좀 더 조용히 일처리를 하면 안 될까?"라고 일침을 가했다.

마지막으로 방미는 "외로움? 그런 건 누구에게도 있다. 하물며 연예인에게 외로움은 기본이라 생각한다.
아니면 연예인 외에 다른 일을 도전해 보는 것도 본인을 절제하는데 좋은 방법"이라며 "어쨌든 이 분 좀 조용히 지냈으면 제발"이라고 글을 끝맺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부선은 지난 12일 오후 성동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참석해 아파트 관리 비리와 증축 문제로 이웃과 다툼을 벌이다 주민 A씨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방미는 지난 1978년 MBC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1884년과 1985년 KBS 방송가요대상 여자부문을 수상했으며 현재 서울과 뉴욕에서 주얼리 숍을 운영, 부동산 투자 등으로 200억대 자산을 쌓아 재테크 전도사로 활동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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