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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 사진 조작 논란.. 카메라 돌출 숨겨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8 01:11

수정 2014.09.18 01:11

애플, 아이폰6 사진 조작 논란.. 카메라 돌출 숨겨

애플이 아이폰6 공식 사진에서 카메라가 돌출된 부분을 숨긴 것이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는 비즈니스인사이더를 인용,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6 사진 가운데 몇 장은 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부분을 가렸다고 지적했다.

아이폰6는 두께가 6.9mm로 아이폰5S(7.6mm)보다 0.7mm 얇아졌으나 그 과정에서 카메라가 다소 돌출되는 단점이 발생했다. 이 점을 의식한 듯 애플은 카메라가 튀어나온 점이 부각될 수 있는 일부 사진에 대해서는 돌출 부분을 안 보이게 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외 네티즌들은 애플이 의도적으로 사진을 조작한 것인지, 돌출된 부분이 안 보이는 각도에서 사진을 촬영한 것인지 등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논란 속에서도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사전 예약 판매량은 아이폰 시리즈 중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애플에 따르면 4.7인치 아이폰6와 5.5인치 아이폰6플러스는 예약 판매 첫 날 약 40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하루 예약 판매량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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