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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국토부 장관, 해외시장 돌며 국내기업 수주 지원 활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8 01:11

수정 2014.09.18 01:11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내 기업들의 해외수주 지원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서승환 장관이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쿠웨이트와 스페인을 방문해 해외수주 지원을 위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이번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은 수주 텃밭인 쿠웨이트에서 인프라·플랜트 분야 주요 장관 등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스페인에서는 인프라 포럼을 개최해 중남미 등 신 시장에 양국 기업의 공동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수주지원단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를 잇는 주력시장인 쿠웨이트에서 하반기 입찰 예정인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총사업비 140억달러) 수주지원 활동을 한다. 앞서 국내 기업들은 올 상반기에 클린퓨얼 프로젝트(120억달러 규모)를 수주한 바 있다.



서 장관은 인구증가와 택지부족으로 인한 주택부족 문제가 제1현안인 쿠웨이트에서 주택부 장관을 만나 한-쿠웨이트 주거복지·인프라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문가 상호파견, 신도시 개발전략 정책자문 등 양국간 주택·신도시 분야 협력을 제안한다.

서 장관은 또 움 알 하이만 수처리시설(12억달러), 국제공항 신터미널(30억달러), 원유오염토양 정화사업(30억달러), MAA 가스처리시설(15억달러), 부비얀 항만(7000만달러) 등 우리기업이 추진중인 사업의 수주지원을 위해 공공사업부, 교통통신부 장관, 국영정유회사 사장 등과도 면담을 한다.

서 장관은 스페인에서 스페인 건설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이 인프라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 확대를 도모한다.
또 제1회 한-스페인 인프라 포럼을 주최해 사업발굴, 기본설계, 신설운영, 유지보수 분야에 강한 스페인 기업과 제3국 공동진출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포럼에서는 양국 기업들이 1대1 상담 등을 통해 그동안 해외건설 실적 뿐만 아니라 앞으로 진출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방문을 계기로 전통적인 수주텃밭인 쿠웨이트를 포함한 중동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 위상을 굳건히 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진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을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