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서는 충북과 제주가 각각 5개로 가장 많은 '가'등급을 받았다.
안전행정부는 18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16개 시·도(시·군·구 실적포함)가 지난해 1년간 수행해 온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및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에 관한 '201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안행부·복지부·여가부·소방방재청·식약처 등 28개 부처 소관 9개 분야, 36개 시책(270개 세부 평가지표)에 대해 올해 2월부터 약 6개월에 걸쳐 온라인 평가시스템(VPS)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안행부는 설명했다.
또한 공정한 평가를 위해 9개 평가 분야별로 민간 및 연구기관, 학계 등의 전문가 130명으로 구성한 합동평가단에서 평가한 결과를 지방자치단체합동평가위원회와 정부업무평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9개 평가는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관광,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 분야 등 9개 분야다.
합동평가는 9개 분야(일반과제 8, 중점과제 1)에 대해 각 분야별로 시부와 도부로 구분해 추진성과를 평가한 결과에 따라 '가'·'나'·'다'로 등급화했다.
평가 결과 가등급(시2, 도3), 나등급(시3, 도3), 다등급(시2,도 3)등으로 나타났다
안행부 관계자는 "올해 합동평가는 평가의 전 과정(평가준비 → 평가운영→ 실적검증)에 대한 온라인 평가시스템 고도화 및 지자체 실적에 대한 검증을 더욱 체계화해 평가의 객관성과 지자체의 수용성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정재근 안행부 지방행정실장은 "앞으로 국정 주요시책들이 일선행정에까지 전파될 수 있도록 엄정한 평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현장중심의 평가제도를 정착·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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