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마그룹 한국법인은 원아시아와 함께 초기단계의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창업보육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 공동 투자, 공동 연구개발(R&D), 요즈마 스타트업캠퍼스 조성 협력, 글로벌 네트워크 교류 등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요즈마그룹의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과 창업보육시스템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요즈마그룹이 다수의 아시아 국가에 스타트업 플랫폼을 구축해온 원아시아의 아시아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아시아는 싱가포르에서 출범한 자산운용사로 해외 부동산 투자 및 개발, 채권 및 헤지펀드 운용, 사모펀드를 통한 벤처투자를 주요사업으로 해오고 있다.
특히 아시아를 주축으로 하는 신흥시장에 주로 투자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한국과 뉴욕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요즈마그룹은 향후 3년간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 1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 아래 세계 최초로 한국에 요즈마그룹 법인(벤처캐피털 법인)을 10월 중 설립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에서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를 운영해 한국 스타트업들의 세계 진출을 지원할 뿐 아니라 타 아시아 국가들의 스타트업들도 한국에 와서 창업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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