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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영, 소속사 사장 신주학 '맹렬' 비난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21 15:07

수정 2014.09.21 15:07

▲문준영 트위터 캡처 | 출처 : ETC
▲문준영 트위터 캡처 | 출처 : ETC

'신주학'

그룹 '제국의 아이들'(이하 '제아') 리더 문준영이 신주학 스타제국 대표를 맹렬하게 비난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있다.

문준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가슴에 담아둔 이야기, 눈으로 본 세상, 눈물로 느낀 인생. 모두 소통하고 대중에게 알리겠다. 기자분들, 부탁드린다"며 "내 SNS가 억울함을 호소하는 곡소리가 될 수도 있다는 약속드린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문준영은 소속사 신주학 대표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문준영은 "첫 번째 질문 드리겠다. 내가 정말로 믿고 사랑했던 '스타제국' 신주학 사장님. 지금 떳떳하시냐"며 "내가 선을 넘지 말라고 울면서 말씀드리지 않았냐"고 밝혔다.


문준영은 "저는 뚜껑 열렸습니다. 원형탈모부터 우울증까지 안 겪어본 게 없습니다. 각오하세요 사장님.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바라는 건 따뜻한 말 한마디…"라며 "ㅈㅅ 시도까지 했었습니다 전.. 사랑하는 가족들 앞에서. 피눈물 흘리시는 부모님도 봤고, 이젠 그 눈물을 똑같이 흘리세요 신 사장님"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준영은 "그 9명의 아들들 코 묻혀가며, 피 묻혀가며 일해 오는 수익들, 자금들, 피 같은 돈들. 다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현재 신주학 소속사 대표와 관련된 글은 대부분 삭제된 상태다. 문준영은 "긴말 필요 없이 진정한 리더와 오너와 임금이라면 참된 사람이라면 백성들의 곡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우 짓은 못해요 다만 사자같이 정의롭게 살겠습니다.
아니 그냥 그게 제 스타일이고 감추지 않겠습니다"라는 글만 남아 있다.

이에 대해 스타제국 관계자는 "글은 문준영 본인이 직접 삭제한 게 맞다.
문준영을 만나 대화할 생각이고, 곧 공식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것"으로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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