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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시안게임] 이용현, 남자 우슈 도술·곤술 은메달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21 16:46

수정 2014.09.21 16:46



【인천=조지민 기자】한국 우슈가 또 다시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한국 우슈의 유망주 이용현(21·충남체육회)이 21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회 우슈 투로 남자 도술·곤술에서 합계 19.36점을 얻어 응구옌 만 쿠옌(베트남·19.33)을 제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강자인 중국의 쑨페이위안은 19.54점으로 시상대 꼭대기에 올랐다.

도술·곤술은 각각 날이 하나인 칼과 곤봉을 이용해 벌인 두 번의 연기 평점 합계를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이용현은 먼저 열린 도술에서 동작질량 만점(5.00점), 난도 만점(2.00점), 연기력 2.68점을 받아 쑨페이위안(9.77점)에 이어 9.68점을 기록했다. 이어 벌어진 곤술에서도 실수 없는 연기로 펼쳐 똑같은 점수를 얻었다.


이용현의 은메달로 한국 우슈는 전날 이하성(20·수원시청)이 남자 장권에서 전체 한국 선수단 1호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틀 연속으로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gmin@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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