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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차기 개최지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21 17:55

수정 2014.09.21 17:55

【 인천=한갑수 기자】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 차기 개최지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가 선정됐다.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은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가 2018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OCA는 지난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3차 총회를 개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차기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선정했다. OCA는 당초 차기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베트남 하노이를 선정했으나 경기침체 등으로 대회 개최를 반납함에 따라 이번에 총회를 열어 차기대회를 재선정하게 됐다.

OCA는 차기 아시안게임을 올림픽이 열리기 1년 전인 2019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인도네시아가 2018년으로 개최시기 변경을 요청해 2018년으로 당겨지게 됐다. 베트남은 차기 아시안게임을 반납하는 대신 차기 해변아시안게임을 예정대로 다낭에서 개최키로 했다.
자카르타는 이날 총회에서 개최도시 계약서에 서명했다.

OCA는 이날 청소년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스리랑카 콜롬보를, 실내아시안게임 개최지로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를 선정했다.
또 OS(올림픽 솔리대리티)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대회 준비 상황에 대한 보고와 지역별 부회장과 상임위원회의 활동 보고가 진행됐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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