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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시청할 헐리우드 코메디 영화는?

박나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22 09:49

수정 2014.09.25 03:56

김정은이 시청할 헐리우드 코메디 영화는?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날 개봉될 예정일 코메디 영화 '더 인터뷰'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관람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미국 타임 인터넷판은 김정은의 암살작전을 다룬 영화 '더 인터뷰'를 소개하며 김 위원장이 영화를 관람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영화 '더 인터뷰'는 미국의 인기 인터뷰 프로그램 제작자로 출연하는 제임스 프랑코와 진행을 맡은 세스 로건이 김정은의 인터뷰 요청을 수락하면서 시작된다.


김정은 인터뷰의 흥행을 예감하며 흥분한 두 사람에게 CIA가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CIA는 두 사람에게 김정은의 암살을 지시한다.



언뜻보면 무거운 주제일수도 있으나 사실은 풍자와 해학이 돋보이는 코메디라는게 출연진의 설명이다.

미모의 CIA요원으로 출연하는 리지 카플란은 올해 초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정치적인 영화는 아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이 영화를 본 뒤 어떠한 감상을 받을지 주목된다.






tinap@fnnews.com 박나원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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