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이화여대 25일 건축학부 창립 20주년 기념식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24 14:10

수정 2014.09.24 14:10

이화여대 건축학부가 창립 20돌을 맞는다.

이화여대(총장 최경희)는 25일 오후 6시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센터에서 건축학부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화여대 건축학부는 1994년 설립 이래 남성인력 중심이던 건설산업 분야에서 기존의 편견을 물리치고 훌륭한 여성 건축가 및 엔지니어의 가능성과 저력을 보여 자타공인 여성 건축 전문인의 산실로 불린다.

이번 기념식은 건축학부 교수, 재학생,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건축학부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도약을 기약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건축학부 20주년을 기념해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된다. 대상자는 건축공학전공의 교육과 연구 발전에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건축학부 교수 출신으로 학부 설립 이래 건축학전공 설립 및 발전에 크게 공헌한 김광수 스튜디오 케이 웍스 대표, 10여년간 동창회를 이끌며 건축학부를 후원해온 강선혜 이화건축총동창회 고문이다.


이화여대 건축학부는 1994년 자연과학대학 건축학과를 모태로 시작됐다.
1996년 이화여대가 세계 여자대학 최초로 공과대학을 설립함에 따라 1998년 공과대학 소속으로 첫 졸업생 14명을 배출했다. 2006년 건축학전공과 건축공학전공으로 분리된 이래 건축학에서는 설계 위주로, 건축공학에서는 구조·환경·건설관리 등 공학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다.
2014년 현재 15명의 전임교수진과 55명의 학부생을 갖추고 있으며, 지금까지 75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