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365mc, 해외환자별 맞춤 흡입 수술로 환자 급증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26 10:42

수정 2014.09.26 10:42

365mc 비만클리닉이 해외 환자별 맞춤 지방흡입 수술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 병원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환자들의 신체적 특성까지 고려한 체계적인 임상 연구가 이뤄져 지난해에 15% 가량 환자가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365mc지방흡입 병원 최정국 병원장은 "한국의 비만치료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현재 지방흡입 수술 건수 가운데 해외 환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흑인의 경우 피부탄력도가, 백인의 경우 수술 후 회복력이 좋아 수술만족도가 높은 편이고, 아시아권은 서양권에 비해 근육이 적고 지방량이 많아 수술 후 사이즈 감소가 크게 나타나는 차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아시아권 환자들의 비율이 높아 국내 환자들과 동일한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미국이나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인종에 따른 미세한 신체적 차이까지 고려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것이다.

최 병원장은 "지방흡입의 경우 미세한 차이를 고려하는 것이 수술 만족도와 직결되기 때문에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해 다양한 체형, 인종에 따른 맞춤 수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을 비롯해 대전, 부산에 위치한 365mc 지방흡입센터는 첨단 무균 수술실, 에어샤워실, 집중회복센터, 자가발전시스템 등 국제적 수준의 수술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서울365mc병원은 지난 4월 성형, 피부, 비만 등 미용·의료 분야 최초로 보건복지부 인증을 획득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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