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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마블 웹툰 '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 예고편 최초 공개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26 14:28

수정 2014.09.26 14:28

다음, 마블 웹툰 '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 예고편 최초 공개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엔터테인먼트사 마블(Marvel)의 한국 최초 공식 웹툰 '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avengers)의 연재를 앞두고 26일 예고편과 캐릭터,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의 예고편은 웅장한 음악과 함께 '2014년 10월 대한민국 서울'이란 문구로 시작된다.

비 내리는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화면이 영화와 같은 영상미를 느끼게 한다. 고영훈 작가가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등 어벤져스 히어로들도 예고편을 통해 공개됐다. 특히 웹툰을 위해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 '화이트 폭스'와 '김하운'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다.

다음은 '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의 연재를 기념, 다음달 9일까지 '어벤져스 캐릭터 카드 전파'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스북 응모 페이지에서 댓글을 달고 친구를 소환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어벤져스 오리지널 피규어 세트를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http://webtoon.daum.net/event/view/496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특별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마블 코믹스 에디터들이 전하는 특별 영상과 고영훈 작가 인터뷰가 연재에 앞서 공개된다.

영상에서 마블 크리에이터 & 콘텐츠 개발 부문 총괄을 맡고 있는 C.B.세블스키(C.B. Cebulski)는 "한국 팬들에게만 줄 수 있는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다"며 "고영훈 작가가 어벤져스 캐릭터와 한국의 문화를 어떻게 접목시킬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블 코믹스 수석 에디터 겸 출판 총괄 톰 브리볼트(Tom Brevoort)는 "고영훈 작가는 이미 '트레이스'라는 작품을 통해 실력을 보여줬다"며 "기존 어벤져스 스타일과 본질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한국적인 어벤져스를 탄생시킬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고영훈 작가는 "어벤져스 캐릭터들이 한국에 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하면서 그려나갔다"며 "추가된 한국 히어로들이 인기가 많아져서 다른 마블 작품에도 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마블 공식 웹툰 '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은 다음달 10일부터 다음 만화속세상(webtoon.daum.net)에서 매주 금요일 연재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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