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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취업 트렌드를 잡아라] 인맥 관리 요령, 업무 관련 동호회·SNS 적극 활용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29 17:46

수정 2014.09.29 17:46

'인맥의 시대'다. 하지만 직장을 많이 옮기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고 해서 저절로 인맥이 형성되는 것은 아니다. 2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소개한 인맥 쌓는 요령에 따르면 가장 좋은 인맥 쌓는 방법은 상대방에게 신뢰를 얻는 것이다.

신뢰는 튼튼한 인간관계를 만들어주는 기초를 제공한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이란 인상을 심어주면 상대도 나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 특히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첫인상이 중요하다.
첫인상은 서로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그 사람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한번 첫인상이 나쁘게 각인될 경우 회복되는 시간은 의외로 길다.

상대방이 먼저 다가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다가서는 적극성이 필요하다. 무조건적인 내 배려나 관심을 상대방이 알아줄까 혹은 오히려 나를 이용하지 않을까 등의 생각으로 겁먹을 필요는 없다. 마음의 문을 닫은 사람이라도 먼저 다가가 배려하고 마음과 관심을 표하면 결국엔 자신의 마음을 열어줄 것이다.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동호회나 커뮤니티에 가입하는 것도 인맥 쌓는 요령 중 하나다. 먼저 온라인으로 가입인사를 쓰고 자신의 생각을 커뮤니티 게시판에 가끔 올린다. 오프라인 모임이 있을 때를 놓치지 않고 직접 만나서 인맥을 쌓는 것이 제일 좋다. 직장인의 경우에는 자신과 관련된 커뮤니티에 가입해서 활발한 활동을 하면 효과적인 인맥 형성은 물론, 경력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인맥지수를 높이는 가장 중요한 노하우는 연락을 자주 하는 것이다. 이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나 실천하기는 어렵다.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지속성이다. 한번 만나서 끝나지 않는다. 연락하기 위한 이유를 먼저 생각하면 오히려 연락하기가 어려워진다.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연락하듯 일상적인 안부나 소소한 이야기들로 시도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인맥관리도 뜨고 있다. 페이스북 등 SNS는 시간과 공간에 관계없이 인맥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밖에 직무별 또는 업종별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올리고 그 분야 인맥을 구축할 수 있는 웰던투(welldone.to)서비스도 자신의 커리어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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