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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사진을 타고”…사진 관련 소품 인기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30 09:25

수정 2014.09.30 09:25

한국후지필름 해피북
한국후지필름 해피북

최근에는 카메라로 나들이 사진을 찍는 것에서 나아가 더욱 특별한 방식으로 추억을 보관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알록달록 단풍이 물드는 완연한 가을날씨가 되자 저마다 사진을 남기기 위해 야외로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9월 30일 업계에 따르면 찍은 사진을 바로 인화해서 간직하는 아날로그 감성의 포토프린터를 이용하거나 우리 아이 나들이 사진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하려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 찍은 사진을 바로 인화해서 간직하는 아날로그 감성의 포토프린터 눈길

가을 나들이 사진에 꽃이 바로 '셀카'다. 최근에 핫이슈로 떠오른 셀카봉의 인기는 가을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 필요 없이 혼자서도 혹은 친구들과도 셀카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휴대성에 센스까지 갖춘 포토프린터도 소비자들 사이에 활용도가 높다. 한국후지필름의 스마트폰 포토프린터 '인스탁스 쉐어'는 스마트기기로 찍은 사진을 현장에서 바로 인화해볼 수 있는 제품이다. 프린터 출력 방식이 아닌 고유의 사진인화방식으로 사진의 색감과 보존성이 높은 것이 특징으로, 가을의 아날로그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 우리 아이 나들이 사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해보자! 한국후지필름 '해피북'

한창 소풍이나 여행을 많이 떠나는 젊은 부부들 사이에 새롭게 인기 얻고 있는 사진 메이트는 바로 포토북 서비스다. 디지털기기에 익숙해 사진을 찍고 온라인으로 실시간 공유하는 것에만 익숙하던 이들에게 사진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보는 것은 더욱 특별한 경험이다. 또 컴퓨터나 휴대폰 속 처치곤란으로 난감해하던 수백, 수천 장의 사진들을 정리해 언제든 책 장에서 꺼내볼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한국후지필름의 해피북은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카메라 사진을 사용자가 레이아웃 및 다양한 템플릿을 선택해 한 권의 포토북으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다. 특히, 이미지를 프린터로 출력하는 종이인쇄방식이 아닌 인화지에 이미지를 담는 전통적인 사진인화 인쇄방식을 채택해 선명한 화질과 따뜻한 색감을 그대로 표현한다.

■ 소년·소녀 감성을 고화질 카메라로 담는다, 소니코리아 'RX100III' 콤팩트카메라

부모님의 잠들어있던 소년·소녀 감성을 깨우는 가을, 여행을 떠나는 엄마아빠를 위한 카메라도 눈길을 끈다. 가벼운 무게와 쉬운 조작법으로 DSRL 카메라만큼의 고화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고성능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가 최근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가을 단풍 여행을 떠나는 부모님에게도 제격이다.

소니코리아 RX100III는 손안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크기에 144만 고해상도의 OLED 뷰파인더를 탑재해 강력한 광학 성능까지 갖춘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다. RX100III은 24-70mm 구간에서 F1.8-F2.8을 지원하는 칼자이스 렌즈를 장착해 쾌청하고 밝은 가을 하늘의 풍경을 더욱 화려하게 담아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 우리 둘만의 추억, 한 편의 뮤비로 담는다! 레나소프트웨어 '스냅무비'앱

연인 간에 오른 가을여행길, 추억을 한 편의 뮤직비디오로 남기고 싶다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보는 방법도 좋다.

레나소프트웨어 '스냅무비' 앱은 단편적인 사진촬영과 편집이 어려운 동영상촬영의 단점을 해소해 인기를 끌고 있다.
'스냅무비'는 일종의 무비 메이커(Movie Maker)로서, 마치 사진을 찍듯 촬영한 각 샷들이 모여 하나의 영상으로 제작되며, 페이스북,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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