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등을 포함한 서구식 식습관을 고수하면 인지능력에 저하를 가지고 올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7일 호주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14세 때부터 꾸준히 햄버거, 가공육, 튀긴 감자 등 서구식 식단을 섭취해온 청소년의 경우 17세가 됐을 때 반응시간, 집중도, 정신적 건강, 학습, 암기에 약한 모습을 보일 확률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14세 청소년 6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평소의 식습관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질문들은 참가자가 '서구형' 식단을 따르는지 채소 위주의 건강한 식단을 따르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구결과 14세때 서구식 식단을 따른다고 답한 이들의 대다수가 17세때 인지능력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채식위주의 식단을 한 청소년들의 인지능력 점수는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읜 아넷 냐라디 박사는 "채소등에 미량 포함된 영양소중 하나가 인지능력을 상승시키는 데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tinap@fnnews.com 박나원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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