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진로 고민 해결 대학생 선배들이 앞장

충남 서천 동강중학교에서 최근 열린 전공설명회 메이저리그에서 재학생들이 대학 선배(오른쪽 네번째)로부터 전공 이야기를 듣고 있다.

최근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후배들을 위해 대학 선배들이 발 벗고 나서 화제다. 충남 서천의 동강중학교는 최근 전공에 대한 이해와 진로선택을 위한 '전공설명회 메이저리그'를 열었다고 9월 30일 밝혔다. 후배들을 위해 대학생들이 직접 나서 청소년들의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학 및 진로 스토리를 전달하는 전공설명회 메이저리그를 연 것이다.

전공설명회 메이저리그는 경기 안산 경안고를 시작으로 현재 여러 중·고교에서 진행 중이다.
진로전문가들이 나와 대입과 학습 노하우, 전공별 과정, 향후 진로, 포트폴리오 관리, 입학사정관 대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공설명회를 주도하고 있는 최시준 청춘문화연구소장은 "중·고등학생 때 전공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없기 때문에 대학에 입학하고 전공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는 친구들을 많이 봤다"며 "전공별 대학 선배들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메이저리그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강중학교는 전교생 58명밖에 안 되는 작은 학교지만 지난해 완공한 기숙사와 미국, 멕시코 등 교환학생 4명의 외국인 학생들, 교환학생 등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명성이 높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