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은 1일 LTE망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무전통신 서비스 '파워톡 2.0'과 전용 단말기 '라져 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파워톡 2.0은 KT파워텔이 자체 개발한 무전통신기술이다. 기존 무전통신이 도서, 산간, 지하, 터널 등에서 이용할 수 없었던 것과 달리, LTE망이 깔린 곳에서는 끊김없이 통신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전용 단말기 '라져 원'은 LTE망을 이용한 초고속 무전통신을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4.4 키캣 운영체제에 1.2㎓ 쿼드코어 사양을 갖췄다.
단추 하나만 누르면 간단히 무전통화를 할 수 있고, 최대 5만명 이상까지 동시에 무전통화를 할 수 있다. 또 국제 무전통화도 할 수 있어 세계적 지사망을 갖춘 공장에서 사용하면 무전통화 사용료만으로 세계 지사를 모두 연결할 수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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