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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부동산 대책..세종시‘컨셉형 상가’ 수혜지역으로 떠올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02 13:40

수정 2014.10.02 14:34

-투자자 몰리는 세종시 신규 상가 권리금, 전매제한 없어 단기시세차익 기대… 치열한 경쟁예고
-세종시 1-5 생활권, 정부청사부터 주요 문화관광지까지 위치해…‘7일 상권’으로 급부상

지난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2.25%로 기존보다 0.25% 인하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불과 15개월만의 기준금리 인하로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어 지난 9월 각종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는 9·1 부동산종합대책까지 내놓으며 향후 분당과 같은 대규모 신도시 건설을 중단하고 2017년까지 신규 공공택지 지정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신도시 및 대규모 택지지구의 공급이 중단되자 현재 개발되고 있는 신도시들에 대한 희소성이 부각되며 그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다. 특히 세종시의 경우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짧은 시간 안에 소진되는 등 9·1 부동산종합대책의 큰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세종시 신규상가의 가치는 끝도 없이 치솟고 있다.

신규상가는 권리금이 들지 않고 전매제한이 없어 프리미엄이 발생하면 되팔아 단기시세차익까지 노릴 수 있기 때문.


실제로, 1-5 생활권에 들어서는 컨셉형 상가에비뉴 힐은 언론보도 첫 날 하루 만에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등 세종시 상가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세종정부종합청사를 배후수요로 둔 1-5생활권의 경우 2015년까지 3단계 정부청사 이전이 완료되면 약 1만 6천여명의 고정 인구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인근에 이미 자리하고 있는 세종호수공원과 세종국립도서관,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대통령기록관, 세종국립수목원등을 찾는 관광객으로 인한 높은 유동인구까지, 이른바 7일 상권을 이룰 수 있어 세종시 부동산의 핵심 지역으로 대두되고 있다.


세종지구 부동산 전문가는 “세종시 1-5생활권의 경우 주변 입지로 인한 차후 시세차익과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어느 정도 확보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치열한 투자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하며 “세종시 상가 부동산에 투자할 때 고정배후수요뿐 아니라 유동인구, 투자가치, 상가의 컨셉 등을 꼼꼼히 챙겨야 저비용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알짜 상가를 잡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최근에는 일반 상가보다 컨셉형 상가의 희소가치가 대두되면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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