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주최 제17회 서울국제파생상품 컨퍼런스 후기 공모 당선자로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2학년 권윤경씨(23)가 선정됐다.
지난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던 '제17회 서울국제파생상품컨퍼런스'에서 권씨는 모든 세션의 강연을 듣고 이에 대한 진솔한 후기를 개인 블로그에 남겼다.
권씨는 이번 강연을 들은 후 중국 금융시장의 가능성에 대해 재평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번 파생컨퍼런스 강연자였던 중국의 웬디위안 시틱선물회사 회장의 강의를 들으면서 중국 금융시장이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가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그는 후기를 통해 "중국이 개편하고 글로벌 시대에 맞춰가는 모습을 보면서 금융시장에서도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중국의 금융 시장이 밝은 혜성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히기도 했다.
권씨는 "사실 금융은 미국 쪽이 가장 유명하니 미국 중심으로 강연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강연을 들은 후 중국이 기존 제조업뿐 아니라 금융 부문에서도 급부상하고 있는 현실에서 과연 우리나라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고민해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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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권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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