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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선물, 임신 기간별 필수 아이템 정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08 09:00

수정 2014.10.08 09:00

모닝밴드 등 출산 후보다 출산 전 선물이 더 의미 있어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주변에 임신을 했다는 소문이 들리면 무언가 특별한 선물을 해주기 위해 고민을 하게 된다. 과거 출산율이 좋을 때에는 자녀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출산 후 신생아에게 필요한 선물이 임신 선물로 각광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단 한 번의 임신이라도 건강하고 즐겁게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산모들의 관점에서 필요한 선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임신 초기(1주~16주) – 입덧 조심! ‘입덧밴드’
임신 초기에는 아직 임신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사소한 생활변화에도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특히 임신초기에 가장 큰 걸림돌이 바로 입덧이다. 입덧은 임신초기 산모들을 가장 괴롭히면서 어찌 대처할지 모르게 만든다. 입덧이 위험한 이유는 잦은 구토 및 위장장애로 인하여 제대로 된 영양섭취를 하지 못하는 것인데. 임신 초기는 태아발달 형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로 산모가 제대로 영양 섭취를 못하게 된다면 태아까지도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입덧은 과거에는 산부인과를 찾아 수액이나 약을 처방 받아 견뎌냈지만 최근 약에 대한 불신들이 늘면서 입덧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모닝밴드라는 입덧팔찌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모닝밴드는 식약처와 임상시험을 모두 거쳐 약보다 안전하다는 인식이 산모들 사이에서 자리잡았다. 이로 인하여 임신초기 잦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예비맘들 사이에서 많이 찾고 있으며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또한 사용 후 멀미, 생리통, 숙취 등 다방면의 위장장애 및 구토에 효과가 있어 반영구적 사용도 가능하다.

▲임신 중기(17주~30주) – 체중 변화에 따른 손발 저림! ‘마사지 이용권’
임신 중기에 돌입하게 되면 체중 변화에 따른 손발 저림을 겪게 되는 산모들이 많다. 특히 손발 저림은 임신 중기부터 말미까지 지속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입덧을 제외하고 가장 흔하게 겪는 신체 변화이다.

이러한 손발 저림은 체중이 급격히 변화하기 시작하면서 혈액순환 등이 원활하지 않아 생기게 되는데 그로 인해 많은 산모들이 철분제 등을 먹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철분제의 복용보다 좀 더 특별한 임신 선물을 전해주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면서 최근 마사지 이용권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이 늘고 있다.

▲임신 말기(31주~40주) – 움직임이 힘든 임신 말기! ‘임산부 신발’
임신 말기에는 체중이 임신 전보다 적게는 15kg에서 많게는 30kg이상도 차이가 난다. 이러한 급격한 체중 변화로 인하여 임신 말기에는 움직임에 많은 불편함을 겪게 된다.
이 때에 특히 작은 걸음걸이에도 하체에 무리가 오게 되는데 흔히 신는 편한 신발이라 할지라도 임신 말기 산모들의 체중과 움직임을 견뎌내기에는 무리가 온다.

요즘은 이러한 산모들의 건강을 위한 특별한 신발들이 출시가 되고 있다.
미끄럼 방지, 충격 흡수 등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이용한 신발을 통하여 임신 말기 산모들이 겪을 수 있는 하체의 불편을 완화시켜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산모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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