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창원시, '201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강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10 07:59

수정 2014.10.10 07:59

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201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관련 도시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에서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오른쪽)이 '국무총리상'을 받고 있다.
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201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관련 도시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에서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오른쪽)이 '국무총리상'을 받고 있다.

창원시는 201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평가에서 선도사례(도시재생) 부문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201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관련 도시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에 참석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지방자치단체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지속 가능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육성하기 위해 해마다 관련 분야의 전문가 평가를 거쳐 대상 도시를 선정해 '도시의 날' 시상하고 있다.

2014년도에는 전국의 40개 지자체가 56개 부문에 응모했는데 창원시의 '창동예술촌', '부림창작공예촌' 등 각종 도시재생사업이 도시대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도사례 부문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창동예술촌 및 부림창작공예촌' 조성사업은 창원시가 통합 후 지역 균형발전 전략에 따라 마산합포구 원도심지역인 오동동, 창동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마산르네상스' 원도심 재생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기존의 지역자산에 예술과 문화를 접목시켜 창의적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한 사례로 사업 후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지역상권 침체의 상징이었던 창동과 오동동의 상권이 되살아나고 있으며 전국에 도시재생 우수사례로 소개돼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받아 2018년까지 마산합포구 원도심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내년부터는 창원시 전역에 대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해 보다 체계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등 낙후되고 침체된 도시의 활력을 되찾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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