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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부동산 대책 최대 수혜지 세종시…정주 여건 괜찮을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10 11:17

수정 2014.10.10 14:01

최대 규모 상업업무시설 세종파이낸스센터에 투자자들 ‘시선 집중’

정부의 9.1 부동산 대책의 주요 골자 중 하나인 ‘신도시 공급 중단’의 영향으로 세종시를 비롯한 기존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 대한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세종시의 경우 세종시의 강남이라 불리는 2-2생활권에 ‘빅’ 브랜드 건설사들이 본격적인 브랜드 대전 개막이 시작되어 침체되어 있던 세종시 부동산 시장에 다시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실제 지난 9월 분양한 금성백조주택의 ‘세종 예미지’는 평균 청약경쟁률이 30대1를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 되었고, 112㎡형의 경우 최대 165:1의 청약경쟁률로 세종시 분양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어 분양한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의 ‘캐슬&파밀리에’ 역시 완판 신화를 이어가며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다시 호황을 누리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렇듯 세종시 부동산 시장은 9.1 부동산 대책 효과와 ‘메이저시티’, ‘더샵힐스테이트’와 같은 브랜드 건설사들의 연이은 분양으로 앞으로도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인 ‘메이저시티’는 오는 10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으로 2-2생활권 내에서도 가장 큰 규모인 3,171 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달 17일에는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의 ‘더샵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가 오픈될 예정으로 세종시 부동산시장의 활기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한편, 세종시 모델하우스촌의 경우 연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으나 정주여건에 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정주여건에 대한 관심은 부동산 키워드로 오를 정도로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는 기본적인 삶에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기 때문에 모든 것이 새롭게 생성되는 신도시의 경우 더욱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실제로 세종시의 경우 세종시에 거주하는 시민들 사이에 이러한 편의시설에 부족함을 빗대어 ‘세베리아’라는 말이 나돌 정도이고, 타 지역대비 낮은 전세율은 이를 세종시의 정주여건이 아직 부족함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세종시는 쇼핑할 곳이 매우 부족한 상태에 있다.

이러한 세종시의 쇼핑시설이 들어설 곳을 보면 중심상업지역으로 계획된 2-4생활권이 있으나 신도시 특성상 2-4생활권이 중심상업지역의 역할을 할 때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따라서, 2-4생활권을 대체할 수 있는 지역으로 1-5생활권의 중심업무시설이 부각되고 있다. 1-5생활권은 인근에 이미 자리하고 있는 세종호수공원과 세종국립도서관,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대통령기록관, 세종국립수목원 등을 찾는 관광객과 정부청사 유관기관 등으로 인해 높은 유동인구까지 예상돼 세종시 상권의 핵심 지역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1-5생활권에 공급 예정 상업시설은 세종파이낸스센터가 대표적이다.


세종파이낸스센터는 현재 세종시에 공급될 상업/업무시설 가운데 가장 최대규모로 주목 받고 있고, 계획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MD계획으로 입주단계부터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어 세종시민들의 쇼핑에 대한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해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세종시 상업시설 및 상업업무용지 개발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주식회사 세종레드랜드 관계자는 “1-5생활권은 중심행정타운 인접 세종시 아파트 3만4천여 세대, 오피스텔 3천여 세대, KT지사 인접 2만여 세대 배후수요를 흡수하는 지역이다”라며, “세종시 정부청사 32단계 입주 완료 후, 충남대병원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이 완공되는 등 보다 빠른 상권 형성이 진행되고 있고, 세종시 상권을 선점할 수 있는 부분에서 차후 시세차익과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세종시 상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세종파이낸스센터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및 전화(세종1600-8750)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세종파이낸스센터 홈페이지 오픈 기념 이벤트로 김치냉장고,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지급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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